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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기 교회의 성경

by 오타쟁이 2023. 9. 15.

초기 교회의 성경 - 복있는 사람 신간

고대의 첫 성경책에서 오늘날 우리 손에 있는 성경책으로 이르는 길은 길고 복잡하며 하나님이 섭리하셨다. 그 길에는 원저자는 물론이고 오늘 우리가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보존하고 필사하고 해석해온 이스라엘과 교회의 긴 역사도 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히브리 성경과 기독교 성경의 형태뿐 아니라 고대 기독교 시대에 성경을 필사하고 보존하는 데 쓰인 재료도 자세히 살펴본다.

 

초기 교회의 성경

 

 

한국교회만큼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경외하고, 성경적 삶을 진지하게 추구하는 교회도 드물 것이다. 동시에 한국교회 안에 편만한, 성경에 대한 무지와 오해가 신앙적 동력과 신학적 성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한국교회에게 후스토 곤잘레스의 『초기 교회의 성경』은 매우 소중한 죽비와 적절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초기 교회의 성경

 

19-20쪽, 1장 기독교의 처음 성경들: 언어와 내용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정경 형성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논의되었던 문제가 개개의 책을 어떻게 신학적 논의에 이용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느 책을 회당에서, 나중에는 교회에서 읽을 수 있고 읽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당연히 책의 신학적 내용이 정경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정경의 형성은 무엇보다도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예배의 문제였다. 흔히들 주장하듯이 예배 자체가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신학적 사고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여기서 우리는 예배 역시 정경의 형성에서 중요한 요소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31-32쪽, 2장 신약의 형성 

신약의 주요 책들에 관해서는 일찌감치 전반적으로 의견이 일치했지만, 현재 형태의 정경과 모든 면에서 일치하는 현존 최고(最古)의 정경 목록은 367년에 알렉산드리아의 주교 아타나시우스가 쓴 편지에 나온다. 그러므로 신약의 정경은 교회의 권위 있는 사람들의 공식 선언의 결과가 아니라 오랫동안 천천히 진행되어 마침내 의견 일치에 도달한 과정의 결실이다. 

 

 

목차

목차

머리말 약어표 서론

1부 성경의 형성

1장 기독교의 처음 성경들: 언어와 내용

2장 신약의형성

3장 초기 기독교 성경의 외양

4장 장과 절-

5장 오랜 세월에 걸친 본문 전달

6장 필사본에서 인쇄된 성경으로

 

2부 성경의 사용

7장 예배에서 성경 읽기와 사용

8장 시편 사용

9장 개인 성경 읽기

10장 성경과 교육

11장 성경과 사회 질서 3부 성경의 해석

12장 해석의 모델

13장 중심 주제: 창조

14장 중심 주제: 이집트 탈출

15장 중심 주제: 말씀

16장 과거의 교훈과 미래의 약속

주요 저자와 문헌

찾아보기: 이름과 주제

찾아보기: 성구

 

저자 및 역자소개

후스토 L. 곤잘레스( Justo L. González)

1937년생인 저자는 90년 가까이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보면서 “성경은 늘 거기에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경이 고대에서 오늘날 우리 손에 이르기까지의 길고 복잡한 과정을 여러 면에서 살펴보며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도 함께 읽게 해준다.

 

 

김기철 목사님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여수석교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학이란 무엇인가』『신학이란 무엇인가 Reader』『예언자적 상상력』『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예수가 바라본 하나님 나라』『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제자가 된다는 것』『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프레더릭 브루너 로마서 주석』(복 있는 사람) 등이 있다.

 

도서정보

제목: 초기 교회의 성경 원제: The Bible in the Early Church 지은이: 후스토 L. 곤잘레스 옮긴이: 김기철 판형: 신국변형 (138*210), 224쪽 가격: 14,000원 ISBN: 979-11-7083-011-5 03230 분류, 주제어: 후스토 곤잘레스, 기독교 역사,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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