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란노45

사막의 지혜 ( 로완 윌리엄스의 사막 교부 읽기 )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제시하는 사막 교부들의 낯설고도 새로운 세계 로완 윌리엄스가 소개한 사막 교부 이야기. 초대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였던 사막 수도원 운동의 성격과 특징을 되짚는다. 통념적으로 사막 수도원 운동은 제도교회에 환멸을 느낀 이들이 절대자와의 관계에 집중하기 위해 세상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사막으로 들어가 금욕 생활을 강조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로완 윌리엄스는 이러한 통념을 뒤집어 사막 수도 생활의 핵심은 ‘인간됨’, ‘그리스도인 됨’, ‘교회됨’에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이웃 및 하느님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그는 사막 수도 전통의 유산인 금언들과 일화들을 꼼꼼히 살피고 역사적인 맥락.. 2019. 6. 3.
[하나님의 광야학교] 인생의 고난 한 가운데에서 주를 찾다 아내가 죽었다. 아들도 잃었다. 그러나 그리하실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옳으시다. 그리하실지라도 주님은 여전히 주님이시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인가? 중요한 시험에서 떨어졌거나, 승진에서 밀리거나, 자녀가 말을 듣지 않거나, 돈이 없을 때와 같이 다양하다. 그러나 그와 비교할 수 없이 힘든 순간이 있다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이다. 저자 고영완 목사는 아내를 위암으로 떠나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생때같은 아들을 사고로 잃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연달아 잃은 슬픔은 어떤 고통과도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절망의 순간에도 그는 하나님을 찾았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아들도, 아내도 다시 살리실 수 있지만 그와 또 온 교회의 기도에도 아내와 아들을 살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광야학교』에는.. 2019. 6. 2.
포스트크리스텐덤 시대의 한국 기독교 책소개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은 이유가 무엇일까? 역사신학을 전공한 이 책의 저자는 한국교회가 역사적 변동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적 변동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위기의 원인을 둘러싼 분석은 단지 현상적이고 대처 방안들은 대증요법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저자가 보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교회들은 크리스텐덤 시대에 형성된 교회들로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의 형태와 습속, 더 나아가 메시지와 신학도 바뀌어야 한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서구 크리스텐덤의 역사를 다룬다. 제1장은 우선 크리스텐덤 시대의 출발이라 할 기원후 313년의 밀라노 칙령에서 시작한 크리스텐덤 사회와 교회의 특징을 .. 2019. 5. 31.
비극을 견디고 주체로 농담하기 - 소진사회의 인간과 종교 1. 책소개 오늘날 소진사회에서 인간은 어떻게 진정한 주체로 살아 갈 수 있으며, 종교는 그 길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인문학과 종교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현 시대의 특징인 성과-소진 사회를 진단한다. 또한 삶의 중요한 화두들을 장치이론에 근거하여 비판함으로써 비극 가운데서도 생생한 기쁨과 생명으로 살아 갈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의 이러한 시도는 단지 이론적인 차원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주요 화두들을 깊이 성찰하고 그 해답을 모색하도록 돕는다. 먼저, 장치에 포획당하지 않는 길을 모색한다. 다음으로 사랑, 집, 배움, 주체화, 일, 생생하게 살아있기, 종교적 가치관 등 일상적 삶의 모든 영역에서 희망을 찾아보게 할 것이다. 2. 목차 프롤로그 / 13 1장. 장치에서 벗어나기 .. 2019. 5. 31.
일상의 신학 전도서 일상의 신학, 전도서 지금, 여기, 행복한 일상을 위한 코헬렛의 지혜 탐구 책소개 『일상의 신학, 전도서』는 앞선 연구자들의 성실하고 탁월한 연구의 토대 위에서 전도서의 매력과 가치를 우리에게 한껏 드러내 준다. 저자는 전도서의 저작 시기 및 저자, 구성의 문제를 개괄한 후 전도서의 구조에 따라 각 단락의 내용을 자세히 해설한다. 그에 따르면 전도서 안에는 허무와 모순, 부조리가 넘쳐나는 세상과 인간의 삶에 관한 가볍지 않은 시선과 관점이 빼곡하게 들어 있다. 우리는 전도서를 통해, 원대한 비전을 품고 더 큰 일을 하라고 우리를 채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루하루 먹고 마시며 노동하고 즐거워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삶을 긍정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전도서의 핵심을 탄탄한 신학적 해설과 유려한 논리로 .. 2019. 5. 30.
하나님의 때가 차매 세계가 부러워할만한 교회 성장을 가져왔던 한국 교회가 점차로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더불어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함께 전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엄청난 정보와 인터넷과 매스컴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가 한 지붕 안에 살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 무턱대고 “교회가 성장해야 한다” “무조건 전도해야 한다” 라고 열정만 가지고 “믿사오니” 하며 나가던 시대는 지났다. 정확하고 확실한 진단과 함께 성경적 관점에서의 전도 전략이 필요하다.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하셨다. 현재를 바르게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처를 통해 전도와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야 한다. 이 책은 전반부엔 전도에 관해.. 2019. 5. 24.
인생 멘토 (삶의 고비마다 나를 돕는 하나님의 손길)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 어둠이 짙을수록 더 빛나는 빛의 자녀가 되라 기준이 없는 시대에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함택 목사의 비전 멘토링 강준민 ․ 김형준 ․ 림형석 ․ 이전호 ․ 임성빈 추천 “우리는 인생을 혼자 살지 않는다” 우리가 가는 길에 격려를 얻고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멘토가 필요합니다. 흔히들 어렵고 힘들 때 멘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단지 그때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일이 잘 되어갈 때도 우리에게는 더욱 멘토가 필요합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인생의 스승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존재 자체가 바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사람답게 행동하고, .. 2019. 5. 8.
교회와 하나님의 사랑 교회와 하나님의 사랑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가 들려주는 교회 사랑에 대한 깊은 울림! 우리는 교회에서 천국의 삶을 미리 맛봅니다. 그러나 같은 교회에서 지체들로 인해 실망하기도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이러한 경험 때문에 교회에 정착하지 못해 떠돌기도 하며 심지어는 혼자만의 예배를 고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 순간 이미 교회의 한 몸이며, 교회로부터 분리된 신앙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은 그 지체됨의 사실을 성경에 근거하여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줍니다. 교회에 대한 이러한 배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시고, 우리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립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소 철학적인 문체임에도 사역자에게만 추천할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2019. 5. 7.